2025.07.25
모션 컨트롤 방산 전문기업 엠앤씨솔루션이 수출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엠앤씨솔루션은 국제방산전시회 ‘IDEF 2025’에 참가(22~27일)했다고 25일 밝혔다. 튀르키예 군재단(TAFF)이 주최하는 전시회는 지난 1993년 처음 열렸다.
초기에는 수도 앙카라에서 개최됐으나 2009년에는 유럽과 중동, 아시아를 잇는 요충지로 꼽히는 이스탄불로 개최지를 옮겼다. 2년 주기로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96개국 1500여 개사가 참여했다.
엠앤씨솔루션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Redback 장갑차에 적용된 유기압 현수장치(ISU) ▲K9 자주포 및 K2 전차용 전기식 포·포탑 구동장치 ▲고정밀 서보밸브 등 자사 핵심 방산 부품을 선보였다.
이들 제품은 기체 제어 및 포탑 구동 등 고난도 모션컨트롤 기술이 집약된 국산화 솔루션을 선보였다.
해당 제품군은 실제 전력화된 무기 플랫폼에 적용돼 운용 신뢰성이 입증됐다. 중량 장비 운용 시 요구되는 내환경성, 정밀 제어성, 전동화 대응력 등을 고루 갖췄다는 점에서 전시 현장에서 바이어들의 이목을 끌었다.
엠앤씨솔루션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해외 고객의 운용 환경과 수요 특성을 반영한 제품 전략을 검토하고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및 수출형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도 주요 수출 지역의 고객군과 기술 경쟁력을 직접 연결할 수 있는 전략적 전환점이자 수출 확대 기반 확보 계기로 평가하고 있다.
김병근 엠앤씨솔루션 대표는 “이번 대규모 국제 전시회 참여는 글로벌 방산시장 내 기술력 검증과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시발점”이라며 “전시 성과를 기반으로 2025년 이후 해외 매출 기여도가 본격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엠앤씨솔루션은 지난 24일 공시한 2025년 상반기 잠정실적에서 매출 1725억 원, 영업이익 230억 원, 순이익 187억 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상반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K2 전차, K9 자주포, 천무 등 국내 주력 무기의 수출 증가와 정비·양산 사업 확대에 따른 모션컨트롤 부품 수요 증가가 주효한 것으로 해외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는 이번 IDEF 참가와 맞물려 중장기 성장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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